추석 이후에 텃밭에 가지 못해 그 동안 보람이는 걱정이 컸다. 이번 주도 주말 출근할까 했는데 어쩌다 보니 이틀을 쉬었다. 토요일 아침일찍 파주 텃밭에 갔다가 언제나처럼 해물칼국수에서 밥을 먹고, 커피한잔을 사들고 이름모르는 고양시의 동네 한가운데 공원에 주차하고 잠깐 쉬었다. 처형이 LG전자에서 드론쇼를 한다고 해서 7시반쯤 맞춰 여의도공원으로 와서 드론쇼를 보고 하루를 마무리 했다. 저녁은 동네에 새로생긴 곱창집에서 야채곱창을 포장해서 먹었는데 먹을만 했다. 1인분 1만1천원. 오늘 이찬이의 기억나는 어록이 있다. 1. (밭에 가만히 앉아 쉬는 잠자리에게) 잠자리! 넌 왜 가만히 이써!! 2. (낮잠자다가 비몽사몽 칼국수집 와서 와사비가 담긴 그릇을 보더니) 아빠!! 여기 아이스크림 이써!! ; 아이스크림 사러간다고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