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엄마_ 새벽녘 희미한 불빛에 엄마의 야윈 얼굴의 명암이 선명해진다_ 우리엄마 뱃속에 나쁜것이 자꾸 엄마를 괴롭힌다_ 그리고 그것은 표정에도 녹아있다_ 새벽에_ 엄마의 얼굴, 엄마의 가느다란 숨소리, 엄마의 부드러운 살갗은 내 가슴에서 멎는다_ 그것들이 뭉쳐, 매우 단단하고 뜨거워지고 아파서.... 그래서 눈물이 난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