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nolog::110629
이슬 내리는 길을 되짚어 걸어오며
'젊음' 너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난 너를 가깝다고 생각했지만,
넌 언제나 나를 재촉하듯 한 발을 떨어져 걸었다.
난 네가 다정하게 웃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넌 대부분 내게 참 냉정했다,
난 너의 시대에 살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넌 한번도 나와 공유한 기억이 없는 듯 하다,
난 네게 한 그루 나무이고 싶었지만,
넌 나를 한순간의 바람으로 생각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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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cafen
2011. 6. 29.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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