넋::20070131

# 사랑니
아침에 일어나서 입안이 마치 시궁창같은 느낌에 생각해보니_
사랑니가 빠져나간 자리에서 자꾸 미묘한 맛이 감지되는게 심상찮았다_
세면대에 머리박고 꿰멘자리를 빨아 뱉어보니
쪽_ 텟_!! 쪽_텟_!!!! _
고름같은게 나온다_

"이거 슬슬 재밌어지는데.....?"_

# 걱정
오전에 사무실 밖으로 비가 내리는듯 사람들이 마구 우산쓰고 설레발 친다_
'엇_ 비오면 아니되는데....'
밥먹으러 가는게 걱정이다_

# ATH-CK32
두번이나 경비아저씨 귀찮게 해서 받았다_
근데 디자인이 딱 아이팟전용 같단말이지_
(이제 아이팟만 사면 드라마 끝나나?? ㅡㅅㅡ ;;)

# 기다림
요즘 한창 공부중인 친구만나 저녁을 먹기로 했다_
월급도 받았고, 얼마있으면 생일인 친구에게 영양보충 좀 시켜줘야지_
하지만 약속시간 30분 늦게 나타나는 녀석은 어찌된게 당당한게냐_
그리고 그 심하게 부풀려진 머리들은 바람에 날리니 우뢰매의 헬멧이 된다_

# 불면
그나저나 나는 잠 언제 자냐....
현재시각 3:35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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