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 베타 체험기

백만년만에 친 볼링때문에 오십견 베타체험 하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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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양과 골목 골목길을 들어가 하늘에서 방금 또옥 떨어진듯한 볼링장에서 볼링을 후다릭! 쳤다_
볼링하나 치려고 갑작스레 머리까지 감고 드라이까지 수선떨며 나온 우리 둘은_
손목의 조정간이 "연사"로 되어있는 듯,
쉬지않고 공을 매끈한 바닥위로 내던져 버렸다_
서로 괜찮아, 괜찮아.. 했지만 솔직히
우리 동네에 이렇게 볼링을 잘 치는 사람들이 많았나 스러울 정도로
태릉선수촌 볼링국가대표들 사이에서 우리둘만 이리저리 볼링공을 난사하는 느낌이었다_
둘이서 쉬지않고 주거니 받거니 던지다가 이정도면 됐거니 하고 나와
드라이브 잠깐 하고 집에 들어가 저녁을 먹으려고 밥숟가락 들었는데
그런데!! 팔이 후덜덜덜 떨리는 것이다_
여기까지는 그런대로 괜찮았는데
자고 일어나니 간밤에 여럿 형님들에게 다구리 당한 느낌이라고나 할까_?
엉덩이, 허리, 어깨, 손목들이 못살겠다고 아우성이다_


배운점 : 나도 늙어 간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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